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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에 해당되는 글 3

  1. 2014.06.15 학교폭력 없애는법 (4)
  2. 2014.06.15 일상 (4)
  3. 2014.06.15 25개월간의 습진투병기 (4)

학교폭력 없애는법

2014.06.15 10:08 | Posted by 꽃마조
아이를 키워보니 엄마의 존재감이란 아이에겐 상상 이상이다. 처녀적엔 "엄마들 왜 자신을 포기하고 저렇게 유난스럽게 키울까" 했는데, 단 6개월의 애정결핍도 아이의성격형성에 평생의 장애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할때 엄마들은 고민없이 자신의 커리어(승진)를 포기하고 매일 칼퇴근에 아이 아프다고 조퇴하는 직장동료가 되고 만다. 또는 출산과 함께 일을 그만두거나.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학교폭력은 경제가 어려워 부모들이 맞벌이,야근에 내몰리고 가뜩이나 정서도 불안정한데 입시 스트레스를 스마트폰과 자극적인 매체로 해결하니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할 여유가 없어지면서 일어나는 "결과"이다.
"원인"이 되는 가정붕괴는 그대로 두고 행복한 학교를 만든다면서 온갖 학교폭력 방지 정책만 내놓으면서 교사들은 학폭위원회 열고 학폭관련 보고서와 공문서류 만들어대느라 정작 학생상담할 시간조차 없다고 한다.

학교폭력 없애는 법.
부모를 가정으로 돌려 보내달라.

이번 정부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초등돌봄교실을 늘리고 일부 학교는 밤10시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일상

2014.06.15 08:48 | Posted by 꽃마조

1. 가까이 건강하던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큰 병을 발견하는 소식들을 접하면서 "당장 죽게 된다면 나는 무엇을 가장 후회하게 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돈 500만원 절약해서 저축못한걸 후회하진 않겠지. 그래서 여름휴가에는 경제적인 문제 생각하지 않고 일단 이탈리아 쪽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2. 아기가 젖을 끊고 식탁에서 같이 밥을 먹기 시작하면서 밥상 전체의 간이 싱거워졌다. 내 입맛도 싱거워져서 간만에 빕스 갔더니 어찌나 간이 센지 깜짝놀랐다. 이렇게 짜고 달고 첨가물이 잔뜩 들어간걸 그동안 아무렇지 않게 먹고 살았다니. 현대인이 암에 많이 걸리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 나이들면서 예전과 똑같이 먹어도 살찐다는 것이 느껴진다. 설탕을 줄이기로 결심한 후, 3달째 믹스커피,탄산음료,주스는 80%줄였고(사회생활에서 예민한 여자가 되기 싫어 남들이 권하는건 먹음)항상 보리차를 병에 넣어 자주 마신다. 사탕이랑 과자는 아예 입에 안댄다. 빵이나 떡도 거의 안먹고 음식할때는 설탕을 써본지 오래.
이정도 하니까 몸무게가 더이상 늘지 않는구만.

4. 왕좌의 게임 보기 시작했다가 거의2주간 퇴근해서 애를 방치했다. 내자식은 혼자놀게 내버려두고 스타크가의 자식들 이야기를 시즌4까지 시청하다니. 한편 한편의 퀄리티가 웬만한 극장개봉 영화의 질을 뛰어넘는 느낌이다. 왕좌의 게임 한시간 보고나서 요즘 잘나간다는 "떳다 장보리"를 보니 나도 모르게 나오는 한마디. 이건뭥미?!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5개월간의 습진투병기

2014.06.15 08:02 | Posted by 꽃마조

2년을 고생시킨 습진이 드디어 완치 90%를 바라보고 있다. 겉보기엔 깨끗한 손이지만 스테로이드 연고 중단 후 리바운드 현상을 막기 위해 신중히 용량을 조절중이다.


나의 고질병인 손 습진이 재발한 건 2년전 애기 임신소식과 함께였다. 강한 약이나 주사를 맞을 수 없기 때문에 임신10달 내내 보습제를 주구장창 바르며 버텼는데 피부끝이 자꾸 벗겨지니 손에 물만 닿아도 따갑고 쓰라려서 세수하는 것 조차 공포인 나날들이 계속되었다. 아기를 낳고서도 토한거 치우고 흘린거 닦아주고 하다보니 물을 자꾸 만지게 되서 증상은 심해져만 갔다.

 

 결국은 옷에 스치기만 해도 벗겨져서 일어나 있던 피부가 뜯겨져서 피가 나니 손가락 7개에 보습제를 발라서 반창고로 둘둘 감고 다니는 지경에 이르렀다. 손이 더러워져 씻을 때마다 재빨리 물기를 말리고 보습제 바르기는 이미 생활화, 가방마다 비상용 보습제와 반창고, 샤워할때와 머리감을때 고무장갑 끼기, 맨손으로 과일 집을 때 새끼와 약지로 집기 등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고생이 이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모유수유로 피부과에선 독한 약을 줄 수 없다고 했다. 내가 먹거나 바르는 약은 아기한테 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임신10개월+모유수유15개월이 끝나고 이제 제대로 된 치료를 하고있다. 피부과 3군데서 오진했던 습진의 정체는 "한포진"이었고 그동안의 힘들었던 치료기는 피부과 최강 스테로이드 연고라 불리우는 "도모호론 연고"로 드디어 가닥이 잡히게 된다.

 

 약을 바른지 일주일만에 진물이 나던 손가락이 드디어 건조해졌고, 2주째 벗겨진 곳에서 새 살이 돋으면서 과일을 맨손으로 집어도 따갑지 않게 되었고 이제 한달에 접어들며 거의 정상인의 손이 되었다.

사진을 첨부하고 싶지만, 아이폰 앱에선 티스토리 사진첨부 기능이 안되므로 여기서 이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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